컴퓨터 공학과 1학년 1학기 후기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글을 쓸까 하다가, 2학기를 준비하기 전 1학기를 돌아보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7개 과목 총 19 학점을 수강하였고, 4.5 학점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직 1학년이기 때문에 깊이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았고, 교양이나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 공부하였습니다.

 

학술적 글쓰기와 발표, 기본 영어  발표나 읽기보다는 두 강의 모두 주로 글쓰기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여름 방학 중 교내 좋은 수업 에세이 공모전에 참가하여 수상하였는데, 이 두 강의에서 했던 글 쓰기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이썬 이해와 활용,  컴퓨터 개론, 자바 프로그래밍 1   컴퓨터 공학의 역사나 기본적인 언어 사용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자바 프로그래밍 1 수업에서는 주당 10문제 정도의 문제 풀이 과제가 있었는데 꾸준히 문제 푸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AI 입문  여러 가지 신경망에 대해 공부하였으나, 수학적인 기초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학기 수강 과목 또한 1학기처럼 교양 과목과 기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남는 시간에 수학을 공부하여 기초를 갖춘 뒤에 다시 이 과목을 공부할 계획입니다. 

 

 

 

  수업 이외에는 백준, 코드 포스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편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코드 포스 사이트를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배치 6판을 마치고 grey에 위치하였고, 1200점을 달성해서 백준 아이디에 초록색 태그를 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수강 신청은 이렇게 되었는데, 컴퓨팅 사고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이해는 P/F 강의이고, 법과 건강 등 교양 과목 또한 두 개나 포함되었기 때문에 부담이 많지 않은 시간표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수업 중  교수님께서 1학기가 시작할 때에 깃허브를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떠올렸습니다. 1학기를 돌아보니, 이렇게 계획해 두고 미뤄뒀던 일들이 꽤 많았습니다. 금요일 공강도 있고 여유로운 시간표가 만들어졌으니 2학기에는 학교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강의실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일들을 해 볼 계획입니다.